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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학문 공부

인문학에 대해 알아볼까?

by 먼데기 202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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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인간의 사상과 문화를 탐구하는 학문 분야로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인간의 가치와 자기 표현 능력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인간, 인간 기원의 문제, 인간 문화 또는 종합적인 연구 방법에 관심을 두는데요. 주로 경험적 접근법을 사용하는 자연과학과 사회과학과는 달리 분석적, 비판적, 투기적 방법을 널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인문학 연구는 시민의 폭넓은 교육의 기준으로 고대 그리스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로마시대에는 3개의 예술(문법, 수사학, 논리학)과 4개의 예술(음악, 기하학, 산술, 천문학)을 포함한 7개의 교양 개념이 생겨났는데요. 이 과목들은 중세 교육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고, 인문학에서의 예술과 '방법'을 강조했습니다.

르네상스 시기에 인문학이 전통 학문에서 문학이나 역사 등의 학문으로 이행한 것에 대응하여 실제 학문이라기보다는 학문적인 것으로 인식되기 시작했을 때 큰 변화가 일어났으며, 20세기에는 민주주의 사회에서의 평등 원칙에 따라 적절한 용어로 재정의하고자 한 포스트모던 운동에 의해 인문학이 재검토되었습니다. 

서양의 학문적 전통에서 고전은 고전 고대의 문화, 즉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문화를 의미합니다. 고전학은 한때 인문학의 기초 중 하나로 여겨졌지만, 20세기 동안 그 중요성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전사상이 철학이나 문학 등 인문학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강합니다. 다시 말해 고전은 초기 세계의 주요 문명에 의해 쓰여진 기본적인 책입니다. 서양 이외의 주요 전통에서 고전은 인도의 베다와 우파니샤드, 중국의 공자, 노자, 장자의 저작, 이집트의 사망자의 서, 메소포타미아의 함무라비 법전과 길가메시 서사시 등의 책을 가리킵니다.

역사란 과거라고 불리는 것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재구성하는 것인데요. 역사란 학문 분야의 일종의 명칭으로 사용될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 사회, 제도 및 모든 과목의 연구, 해석 및 재구성을 말합니다. 역사에 관한 지식은 과거 사건에 관한 지식과 역사적 사고의 기술을 모두 포함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역사 연구는 인문학의 한 분야로 여겨져 왔는데, 그러나 근현대 학문에서 역사는 특히 미국이나 프랑스에서는, 연대학이 중심이 되어 사회과학으로서 점점 분류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를 들면 서울대는 역사를 인문학 학문으로 명확하게 구분해서 역사의 인문학을 강조하고 있으며, 인문사회과학 등의 학문 분류는 역사의 지나치게 좁은 조직이며, 이는 다양한 학문 분야 간 융합의 결과입니다.

언어는 인류가 개발한 최고 수준의 정보 시스템이자 소통의 수단이기도 합니다. 고전 언어와 현대 언어의 연구는 현대 인문과학 연구의 중추를 형성하고 있는데요. 언어의 과학적 연구는 사회과학인 언어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근대 과학으로서의 언어학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았고, 19세기, 특히 독일에서는 언어의 역사적 성질과 국적을 밝히는 것이 중심이었습니다. 그러나 20세기 이후 르네 데 소쉬르는 상징체계로서의 언어이해의 관점을 발전시켜 소위 현대언어학의 발전으로 이어졌으며, 언어의 변화는 다른 인문학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문학은 언어의 예술, 즉 문학 예술입니다. 문학 연구는 예술 연구의 핵심이자 인문학의 중심 학문 중 하나인데요. 문학은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소설, 시, 연극을 모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소설, 시, 연극은 국가주의적인 의미를 가질 수도 있고 갖지 않을 수도 있으며, 서양의 캐논(표준적인 작품 또는 걸작)은 그러한 문학의 세트를 가리킵니다. '문학'이라는 용어는 누가 쓰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는데요. 그것은 어떤 상징적인 기록이라도 좋고, 이미지나 조각부터 문자까지 폭넓게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은 문학과 일반적인 작품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데, 본격적인 '소설'과 '문학적 가치'라는 용어는 각각의 작품을 구별하기 위해 사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순수문학만 연구되었지만 현대에는 소위 대중문학이나 대중문학도 연구분야에 흡수되고 있습니다.